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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협, ‘2020년 초매식∙풍어제’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1-13 14:36

노동진 조합장, “혹한의 한파와 거친 파도 속에 묵묵히 조업하는 어업인들에 감사”
10일 진해수협 제덕위판장과 속천위판장에서 열린 올해 첫 경매를 알리는 ‘2020년 초매식’.(사진제공=진해수협)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은 지난 10일 제덕위판장과 속천위판장에서 올해 첫 경매를 알리는 ‘2020년 초매식’과 한 해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례’를 지냈다.

이날 초매식과 풍어제례에는 노동진 조합장과 수협 임직원, 어촌지도자, 조합원, 중도매인, 기관 단체장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대외기관 포상과 수산물 출하 확대를 통한 위탁판매사업 증대에 기여한 우수어업인 표창, 수산물 판로개척과 수매실적이 우수한 중도매인∙공로 중도매인에 대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10일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이 올해 첫 경매를 알리는 ‘2020년 초매식’에서 올 한 해도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내고 있다.(사진제공=진해수협)

특히 직원들은 추운새벽 어업인을 위해 어묵탕과 삶은 달걀, 핫팩을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멸치세트, 고등어세트, 유류 100리터, 200리터 교환권 등 ‘초매식 특별이벤트’ 행운권추첨에 이어 수산물 경매시연 등 다양한 행사도 가졌다.
 
10일 노동진 진해수협 조합장이 올해 첫 경매를 알리는 ‘2020년 초매식’에서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진해수협)

노동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연이어 갱신해오고 있는 것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혹한의 한파와 거친 파도에 맞서 조업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어업인들의 관심과 노고의 결과물”이라며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이 노고에 대한 정당한 소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도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매어종은 물메기, 농어, 문어, 개조개, 코끼리조개 등이 주를 이뤘으며, 수산물경매를 통해 4500만원 어치가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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