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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쿰캠프, 겨울캠프 ‘함께 세우는 행복한 나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5:43

 백석쿰캠프 꿈잡(JOB)고(GO)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이‘태권도’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백석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백석대ㆍ백석문화대의 인성교육캠프 ‘제47회 백석쿰캠프’가 13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천안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중 이라고 14일 밝혔다.

대학교에 따르면 올 겨울 캠프의 주제는 ‘함께 세우는 행복한 나라’로 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리더로 성장하라는 ‘기업가 정신’을 프로그램에 담았다.

아울러 삶 속 문제와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인 태도를 개발해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된 세부 프로그램으로 ▲드림 빌리지 솔루션(꿈꾸는 마을 완성하기) ▲앙트십 트리(사회 이슈 단어들을 긍정적 단어로 바꿔보기) ▲리사이클링 스타트 업(재활용품으로 아이템 구성, 완성하기) ▲어린이기업가 꿈잡(JOB)고(GO)(소규모 직업체험 활동) ▲나눔 페스티벌(겨울 간식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푸른지역아동센터 지미영 생활복지사는 “백석쿰캠프는 올해로 두 번째인데 늘 실속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며 “와서 직접 경험해보니 인성에 포커스를 맞춘 캠프라는 것을 느낀다. 올해도 아이들의 요청으로 다시 방문했다”고 말했다.

인성개발원 전상원 팀장은 “요즘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가까이 하면서 공동체보다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다”며 “쿰캠프는 이런 상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겨울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백석쿰캠프의 특별한 점은 재학생 200여 명이 캠프의 자원봉사자로 나서 아동ㆍ청소년들을 만난다는 점. 행사 전 주부터 재학생들은 캠프의 주제와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약 1000명의 아동ㆍ청소년들을 만났다.

한편 올해로 24년째 진행되고 있는 백석쿰캠프는 전국 아동ㆍ청소년 대상 인성캠프로 매년 여름과 겨울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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