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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항운노동조합, 설맞이 이웃돕기 성품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1-14 18:42

14일 경북항운노조 조합원들이 포항시청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항운노동조합은 14일 포항시를 방문해 1500만원 상당(쌀10kg 350포와 라면 350상자)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항운노조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전달식이 끝난 뒤 조별로 나눠 소외계층 350가구에 쌀과 라면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북항운노조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매년 설맞이 이웃돕기 위문품 전달과 저소득계층 자녀 장학금 등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료급식 봉사, 어린이집 지원, 홀몸노인 김장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철성 경북항운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이웃돕기에 꾸준히 동참해 주신 경북항운노조 조합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과 나눔이 필요한 낮은 곳부터 베풀어 온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행복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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