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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0년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1-15 14:40

산청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2월까지 ‘2020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은 경남도의 지원으로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함께 운영하며,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찾아가는 산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첫째, 셋째 수요일은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둘째 수요일은 신안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운영한다.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와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임신말기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주기에 맞춰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가임기 여성을 위한 무료검진도 실시해 미혼여성이나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사전 기본검사(하복부 초음파검사, 소변검사∙혈액검사, 신장기능검사, 혈액학검사, 면역혈청검사, 간기능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검사 등)도 무료로 실시한다.

김명문 보건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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