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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등록 증가율 평년 대비 감소 추세 뚜렷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기자 송고시간 2020-01-16 16:49

'13년부터 '18년 평균증가율 6.0%보다 5.0%가 낮은 1.0% 증가에 그쳐
제주도청의 모습/사진출처=제주도청

지난해 12월까지 제주도에 등록된 자동차 등록 대수는 59만6천215대로 이중 기업민원차량(역외세원차량) 20만8천583대를 제외한 실제 도내 운행 차량은 38만7천632대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3천659대 보다 1.0%(3천973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차량기준)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9만94대로 전체의 74.8%를 차지하고 있고 화물차 7만9천661대(20.6%), 승합차 1만6천520대(4.3%), 특수차 1천357대(0.3%)순이며,
용도별로는 자가용 34만4천904대로 전체의 89%, 영업용 4만301대(10.4%), 관용 2천427대(0.6%)순이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28만2천729대(73%), 서귀포시는 10만4천903대(27%)로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17만7천826대가 더 많이 등록돼 있다.
 
이는 2013년부터 도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평균 증가율 6.0% 보다 훨씬 낮은 1.0% 대에 그친 것이다.
2013년에는 전년대비 1만485대(3.9%) 증가한데 비해 2014년은 1만9천798대(7.0%), 2015년은 2만4천688대(8.2%), 2016년은 2만5천989대(8.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되다가 2017년부터 1만8천756대(5.3%), 2018년 1만3천397대(3.6%), 2019년 3천973대(1.0%)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급격히 증가하던 차량증가 현상이 한풀 꺽인 것은 경기침체 및 도내 유입 인구증가 둔화 등의 원인도 있지만 지난 2017년 제주시 동지역에서 시행된 차고지증명제가 중형차로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감소 되었고 지난해 7. 1일 이후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되면서 증가율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가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된 지난 7.1일 이후 12월 말까지 도내 실제 운행 차량 증가대수는 전년도 동 기간과 비교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도내 실제 차량 증가 대수는 월 평균 774대 였으나, 2019년에는 동기간 월 평균 140대가 증가하여 차고지증명제 전면 시행 등의 영향으로 자동차 증가대수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차고지증명제에서 예외를 두고 있는 경차 등록대수는 2018년 43,937대 였으나 2019년에는 44,899대로 작년 대비 962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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