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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치매행복마을’ 대표자 간담회 열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5:11

올해 추진 사업 설명, 치매 안전망 구축 위한 협조 요청 등
남해군 치매행복마을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15~16일 남면 선구마을과 고현면 천동마을에서 열렸다.(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남면 선구마을과 고현면 천동마을에서 ‘2020년 생활 터 치매행복마을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생활 터 치매행복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 환자가 지역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남면 선구마을과 고현면 천동마을, 삼동면 고암마을이 생활 터 치매행복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치매안심센터는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억력검사, 치매예방교육, 인지강화교실 등의 사업을 안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실종예방 배회감지기(GPS) 제공,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한 상담 및 지원,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자들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고, 마을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연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2일 삼동면 고암마을에서 대표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2월 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설천면 덕신마을, 남해읍 선소마을, 서면 남정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행복마을을 조성하고 건강관리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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