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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보건소, '경로당 통합건강서비스 사업'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1-17 16:18

창녕군 유어면 미구 경로당에서 통합건강서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창녕군은 만성질환 예방, 질환자 관리 등 건강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통합건강서비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녕군 읍면별 고혈압·당뇨병 의료이용률이 높은 고암면, 이방면, 장마면, 유어면의 경로당 52개소를 선정해 어른들의 주 생활터인 경로당을 직접 방문을 통해 통합건강서비스를 지원해 어른들의 혈관질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창녕군의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18,2%),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15.1%)로 경남(47.2%/13.1%)과 전국(53.0%/48.7%)에 비해 매우 낮다. 따라서 올해 경로당 방문팀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조기증상인지율 향상을 위해 포스터 제작, 대처방안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교육과 전문영양사와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만성질환과 영양·신체활동이라는 주제로 실습과 체험과 함께 통합적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발견된 질환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고혈압‧당뇨 프로그램 운영 결과 건강관리 개선율이 높은 사람과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원규 보건소장은 "경로당 통합건강서비스 사업을 통해 어른들의 심뇌혈관질환, 건강행태개선, 인지재활 등 교육과 인식개선으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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