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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6차 산업 이끌 과일음식 전문가 ‘양성 박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1-18 07:08

영동군 만의 특별사업으로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 개설 운영
30일까지 수강생 25명 선착순 모집해 다음달 11일부터 교육 진행
충북 영동군이 개설 운영하는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 강의 장면.(사진제공=영동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영동군이 과일의 고장답게 지역의 6차 산업발전을 이끌어갈 ‘과일음식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영동군은 지역의 명품과일을 이용해 6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영동군에서 재배하는 고품질의 과일을 주재료로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6차 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영동군만의 특별 사업이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한다.

이 기간 중 모두 12회에 걸쳐 과일의 이해를 비롯해 과일을 활용한 주식 대용이나 후식용으로 활용 가능한 떡류에 관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실습으로는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일과 우리쌀을 활용해 오븐에 굽는 쌀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등 퓨전 떡과 과일송편, 단자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과일음식가공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소규모 창업이나 일상생활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강생은 영동군민을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학습관 내에 위치한 힐링사업소 테마농업팀(043-740-3651~3)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참가비는 일부 자부담이 있다.

군은 아카데미 운영으로 영동의 과일소비 촉진,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김현종 힐링사업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6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과일음식 아카데미를 개강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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