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영동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들이 영동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동안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동군에 다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영동군청 당직실(043-740-3222)에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및 처리에 나서기로 했다.
군청뿐 아니라 각 읍·면사무소에도 자체 주민불편 종합신고센터가 운영돼 군민 불편을 던다.
군은 전기, 가스, 쓰레기, 교통, 상하수도 등 생활불편 민원과 교통사고, 화재 등의 각종 사건·사고를 접수받아 처리하기로 했다.
사항별로 담당부서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빈틈없는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된 모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당직사령에게 보고 후 처리지침을 받아 신속히 조치한다.
군에서 직접 처리할 사항은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해당부서에 처리 지시하고 유관기관에서 처리할 사항은 해당기관과 협의 처리한다.
또 처리시간이 많이 소요될 경우에는 처리 진행상황에 따라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영동에서 지내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별도 종합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