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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고농도 미세먼지 기승...곳곳 비·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1-19 15:27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현재 날씨 화면./(사진캡쳐=기상청)


일요일인 오늘은 19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현재 충북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호남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특히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도 내려졌다. 오늘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등 일부 지역에서 오후 한 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서풍을 타고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과 경기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눈이나 비가 지면에 얼어붙거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현재 날씨 화면./(사진캡쳐=기상청)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변화에 따라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영하 2도 Δ인천 영하 1도 Δ춘천 영하 4도 Δ강릉 2도 Δ대전 영하 2도 Δ대구 영하 1도 Δ부산 2도 Δ전주 영하 1도 Δ광주 영하 1도 Δ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5도 Δ춘천 4도 Δ강릉 8도 Δ대전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8도 Δ광주 8도 Δ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 될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주 중반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또 한차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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