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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설 연휴 시민불편해소 종합대책 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0-01-19 17:46

조규일 진주시장 전통시장 방문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시민여러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되세요”

경남 진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대책상황실과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총괄지원반 등 6개 반에 68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는 쓰레기 기동처리반 등 8개 반에 136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연휴 기간 중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물가안정 ▲주민불편 해소 ▲따뜻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 6개 중점과제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전까지 각종 재난 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설해 및 화재 예방, 환경오염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1월 6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동향과 각종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해 물가안정은 물론 진주사랑 상품권 특별 할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시는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도로불편 민원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을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해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실시한다.
 
특히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7개 권역 60개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며, 성묘객 편의를 위해 설 명절 당일 제일예식장에서 내동 공원묘원까지 무료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한다.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31개소, 약국 72개소의 근무일을 지정 운영함은 물론 보건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가 지역별 순번제 비상 진료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구, 장애인단체,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기관·단체와 협조해 위문 활동도 추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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