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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날씨, 고농도 전국 미세먼지 ‘나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1-20 10:09

전국에 이틀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0일 오전 열차안에서 바라본 서울시의 풍경 모습./아시아뉴스통신=박신웅 기자


추위가 주춤하면서 미세먼지가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과 21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고, 서풍이 유입되면서 22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5∼8도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은 평년보다 1~3도 높아 포근하겠다. 한편, 21일 아침은 복사냉각에 의해 중부내륙·일부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 등 춥겠으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가량 크겠다.

20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인천 3 ~ 6도 ▲부산·울산·경남 6 ~ 10도 ▲대구·경북 4 ~ 8도 ▲광주·전남 6 ~ 9도 ▲전북 3 ~ 8도 ▲대전·세종·충남 6 ~ 8도 ▲충북 4 ~ 6도 ▲강원 -2 ~ 8도 ▲제주 10 ~ 11도이다.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며, 평년보다 최대 3도까지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사진제공=기상청캡쳐)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강원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은 '나쁨‘ 수준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는 인천·강원영동 지역만 ‘보통’ 수준이고, 이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서쪽 지역은 저녁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면서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지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다.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도 한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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