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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 충남교육청 방문…“가능한 모든 지원 하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성민기자 송고시간 2020-01-20 10:14

-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실종 4일째…실종자 가족·봉사 참여한 교사들 심리지원 약속
- 김지철 교육감,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마음 아프다…모든 역량 동원할 것”
유은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이 20일 충남교육청 1회의실에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충남 교사 4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충남교육청을 방문, “실종된 4명의 선생님을 조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20일 도교육청 사고상황본부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교부·현지 정부와 협의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마음을 졸이고 있을 가족분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는 현재 외교부 신속대응팀, 도교육청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신속한 수색과 실종자 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오늘(20일) 도교육청이 2차 지원단을 파견한다”며 “네팔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외교부와 협의해 현지에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실종자 가족 및 봉사에 함께 참여했던 교사들에 대한 심리지원도 약속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일 교육청 1회의실에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선생님들과 가슴 졸이고 계신 가족분들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그러나 구조작업이 여의치 않아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외교부 등 정부와 협력하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심초사하실 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분들께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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