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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박근혜 정권으로의 퇴행적 공약비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1-20 10:20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당 최고위원회 참석해 현안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DB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의 4월 총선 공약이 "박근혜 정권 시절로 되돌리는 정치 역주행"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의 총선공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박근혜 정권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참여한 다수 의원이 포함된 한국당의 자기부정"이라면서 "한국당이 주장하는 보수통합의 전제는 통렬한 보수 혁신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은 퇴행적 공약과 '페이퍼 정당'이라는 눈속임부터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한 진보와 혁신하는 보수가 멋진 정책 경쟁을 총선에서 벌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퇴행적 공약과 페이퍼 정당이라는 눈속임부터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한 진보와 혁신하는 보수가 멋진 정책 경쟁을 총선에서 벌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경찰개혁 법안은 여야가 따로 없는 법안”이라며 “경찰의 권한 분산과 민주적 권력 통제는 여야가 찬성하는 일이다. 사회적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만큼 2월 임시국회에서 경찰개혁까지 끝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자치경찰 분리, 국가수사본부 도입, 정치관여 금지, 경찰위원회 설치 등 관련 법안이 모두 계류 중”이라며 “총선이 본격화하기 전에 경찰개혁 및 민생 관련 법안을 하나라도 더 처리할 수 있도록 한국당의 호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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