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헌혈차량.(사진제공=남해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느티나무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운동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 지속적인 혈액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동절기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마련됐다.
헌혈이 가능한 사람은 만16세~69세로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헌혈을 희망하는 사람은 헌혈 전날 금주해야 하며, 최소 4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고 당일 아침식사는 필수다.
또 헌혈 당일 반드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전문가의 문진과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 후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혈용 혈액은 다른 나라에서 수입이 제한되므로 국내 헌혈로 충당해야 하나 최근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부족이 예상된다”며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모르는 사랑하는 가족,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에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