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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오프팩, 모델링팩 등 다양한 마스크팩 종류가 있지만 간편함으로 치면 마스크 시트만 한 게 없다. 시트 마스크는 뜯어서 바로 얼굴에 붙이기만 하면 되고 사용 후 씻어낼 필요도 없다. 게다가 피부 고민별로 그 때 그 때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런데 시트 마스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시트 마스크를 오랫동안 세워 놓으면 에센스가 아래로 쏠릴 수 있어 되도록 눕혀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세워서 보관한 시트 마스크를 바로 사용해야 할 경우, 뜯기 전에 제품을 전체적으로 가볍게 두드려 에센스가 시트 전체에 고루 퍼지도록 해주면 좋다.
또한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로 인해 마스크팩 제형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 보관 적정 온도는 12~15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시트 마스크 소재도 중요하다. 어떤 섬유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에센스가 피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칫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마스크팩 소재를 체크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은 마스크 시트 소재로 목화 솜털을 가공한 큐브라 시트를 적용하고 있다. 큐브라 시트는 섬유 밀도가 높아 유효성분을 가득 흡수해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아울러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져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마스크팩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시트 마스크는 바르는 대신 얼굴에 팩을 부착하기만 하면 돼 사용이 간편하다”며 “다만 어떻게 보관하는지, 어떤 섬유가 사용 됐는지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