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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배회인식표 무료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21 09:14

배회인식표.(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치매 환자 및 실종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배회 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배회 인식표에는 치매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있어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청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배회 인식표는 대상자가 자주 입는 옷, 신발 등에 다리미 열로 붙여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고 부착한 상태로 세탁해도 사용에 지장 없다.
 
만일 소진됐거나 훼손되면 재발급도 가능하다.
 
발급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본인 또는 가족(가족관계증명서 지참)이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구보건소 치매안심팀(201-4315), 서원구보건소 치매안심팀(201-3721), 흥덕구보건소 치매안심팀(201-4323), 청원구보건소 치매안심팀(201-4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이 실종된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배회 인식표 제공 사업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치매어르신 가정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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