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상품권.달걀… 괴산군 불우이웃 후원 이어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1:00

괴산증평축협이 이날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1t과 소고기 144㎏을 괴산군에 기탁한 가운데 김홍기 조합장(오른쪽 세 번째) 등 축협 관계자들이 이차영 군수(왼쪽 세 번째)와 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수)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설을 앞두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증평축협이 이날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1t과 소고기 144㎏을 괴산군에 기탁했다.
 
김홍기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농업인 감물지회도 이날 21일 감물면사무소를 방문, 사과, 떡국 떡, 두부, 버섯, 장아찌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꾸러미 20개를 전달했다.
 
한여농 감물지회는 감물면 내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함께 농촌 문제해결, 향토문화 계승·발전에 힘쓰고 있는 농업인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청안면 부흥리에 사는 이진원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청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청안면 소재 한 기업에서 50만원을, 익명의 주민은 상품권 5만원을 청안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괴산군 사리면에서 송오농장을 운영하는 이상수 대표는 140만원 상당의 달걀 270판(30개들이)을 사리면에 기부했다.
 
이 대표는 평소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