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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中 우한시 폐렴’ 대응 강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21 15:24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해외유입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했다.
 
청주시는 감염병 위기 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환자감시와 접촉자관리를 강화하고 설날 연휴 등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청주시는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의료원,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하나병원 등에 의심환자 선별진료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확보해 의심환자 격리치료에 대비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과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청주시는 조언했다.
 
또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검역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콜센터(국번없이 1339)나 거주지 보건소(상당보건소 201-3143), 서원보건소 201-3242, 흥덕보건소 201-3342, 청원보건소 201-3442)에 반드시 연락해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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