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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Jeju 2020년 졸업예정생 옥스포드·캠브리지 합격 소식 잇따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20-01-28 11:04

- 13학년 학생 10명 ‘옥스브리지’ 합격.. 개교 이래 역대 최고 성적
(사진제공=NLCS Jeju)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는 2020년 졸업을 앞둔 13학년 학생들 10명이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와 캠브리지대학교에 합격하며 개교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고 밝혔다.

합격생은 김준혁, 김시헌, 이해나, 이선우, 박원영, Yuanyuan Shen, 신재현, 손민성, 백은솔, 조민재 등 10명이다. 이들은 건축학, 미술학, 정치학&역사학, 엔지니어링, 철학, 영어학, 언어학, 수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수학하게 될 예정이다.

NLCS Jeju는 올 3월 말 경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발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옥스브리지 외에도 코넬 대학교(Cornell) 및 펜실베니아 대학교(U Penn) 대학 등 미국 내 소재 아이비리그 대학교 및 최상위 대학의 조기전형인 얼리 디시즌(Early Decision)에서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거뒀다.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도 있다고 알려진다. 또 미시건 대학교(Michigan), 뉴욕대학교(NYU), 파슨스 대학교 (Parsons), 프랫 대학교(Pratt Institute)에서도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NLCS Jeju 측은 대학 진학 상담부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대학 입시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등 맞춤 지도를 제공했고, 학부모들과의 협력을 중시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교내 모든 교원들이 대학 진학 상담부서의 대학 진학 지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 진학 상담 부서장을 맡고 있는 Izabella Sloczynska는 " NLCS Jeju학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향후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로서의 역량을 증명함으로써 세계 유수 대학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으며, 총교장인 Lynne Oldfield는 “NLCS Jeju 공동체 안에서 그동안 학생들이 보여준 리더십과 참여도, 그리고 입시에서 보여준 남다른 역량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학생들이 거둔 우수한 대학 입시결과에 대하여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에 위치한 NLCS Jeju는 NLCS UK 본교의 160년 전통과 학업 우수성을 이어받고 있다. NLCS Jeju의 모든 교원은 영국 본교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후 배치된다. 또한 본교 측에서 1년에 두 차례 제주도를 방문하여 NLCS의 높은 기준이 유지되고 있는지에 대해 검증을 진행한다.

올해 개교 10년째를 맞았으며, 이곳 졸업생들은 현재까지 캐임브리지 IGCSE 및 국제 바칼로레아(IB)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며 전 세계 유수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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