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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보건소, 중국 우한 폐렴 주의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20-01-28 11:56

중국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이상증상 신고
군이 우한 폐렴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폐렴)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은 중국 전 지역이 유행으로 확대되고 국내에서도 4번째 환자가 확진되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코자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우한 폐렴 감염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고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로 발열, 폐렴, 호흡기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보건소는 중국여행 후 14일 이내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1339)에 상담토록 안내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사용과 선별진료가 가능한 보건소와 예산종합병원.예산명지병원에서 진료 받아야한다.

보건소는 지난 설 연휴기간 예산역과 종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으며, 의료기관에 대해 해외여행시 접수단계부터 확인 진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점검했다.

이영옥 감염병관리팀장(339-6062)은 “해외여행 시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며 “중국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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