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 전경.(사진제공=봉화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지난해 시술 1회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했으나 이번부터 시술비 부담이 큰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의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확대해 차등지원 하며 예비아빠인 남성검사비도 지원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은 15명 중 6명이 임신에 성공해 출생아는 쌍둥이 포함 5명으로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며, 시술비가 지원확대 되면서 난임부부 지원 신청과 임신성공 건수 및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확대를 통해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개개인에게 맞는 시술을 최대 17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건강하고 소중한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