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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코드, 신유형에 맞춘 EPTA CBT 모의 테스트 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건수기자 송고시간 2020-01-30 15:03

석세스코드 DB (사진제공=석세스코드(SUCCESS CODE))

항공 인력 헤드헌팅 전문 기업 ‘석세스코드(SUCCESS CODE)’가 NEW EPTA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English Proficiency Test for Aviation)’ 모의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항공업무에 종사하는 비행기 조종사 및 항공관제사, 무선통신사 등은 항공안전법 제45조에 따른 영어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EPTA는 이러한 영어 능력을 증명하는 테스트다. 즉, 국제항공 관련 업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EPTA 합격이 필수인 셈이다.

그러나 2019년 1월 1일 부로 새롭게 개정된 시험에 대한 공부 할 수 있는 자료가 턱 없이 부족하며, EPTA 관련 된 교재도 강의도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는 EPTA 강의도 개설하고 자체 CBT EPTA 모의 테스트를 문제 유형에 커스텀화해서 개발했다.

ICAO 평가 규정과 공단에서 제시한 평가 방식을 기반으로 채점도 가능하며 다양한 문제를 통해 실제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항공영어는 기초적인 항공 지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영어와 차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토익, 토플 등 기존의 영어 테스트 성적이 좋다고 해서 EPTA 고득점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EPTA는 파트1, 파트2로 나뉘어 있는데 파트1은 교신전송, 짧은 교신 문맥 청해 및 응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파트2는 복합 상황 롤 플레이 및 후속 질문, 단일 상황 롤 플레이, 교신 수행 관련 의견 교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처럼 해당 시험은 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필요한 표현 및 영어발화능력 위주로 테스트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를 얼마나 능숙하게 활용하고 대처하는지 여부가 합격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석세스코드가 공개한 EPTA 모의 테스트는 컴퓨터 기반 시험(CBT)에 적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EPTA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돼 왔으나 지난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 주도 아래 모두 CBT 형식으로 변경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모의 테스트는 이러한 점에 기반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의 테스트 기준 및 콘텐츠를 망라한 것이 핵심이라고 한다.

특히 해당 업체의 EPTA CBT 모의 테스트는 파일럿과 관제사와의 실제 교신 내용, 활용 빈도가 높은 항공영어 회화 등이 메인으로 자리하고 있다. 실전 리드백 (교신 복창)을 통해 말하기, 듣기를 동시에 교육하고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용성을 부각시켰다.

Ryan Lee 석세스코드 EPTA 대표 강사는 “지난해 EPTA가 새롭게 개정됨에 따라 주요 학습 내용은 물론 실전에 가까운 CBT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라며 “국제항공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합격을 견인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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