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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한 신도시 내 상업시설 라크몽 분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건수기자 송고시간 2020-01-30 15:49


최근 신도시 상가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시는 한정된 지역에 집중된 풍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다가 상업시설의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도시의 경우 인구 유입이 끊임없어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경우 지난 2015년 아파트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이 영향으로 2015년 화성시 인구증가율은 10.29%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14년의 인구 증가율이 2%에 불과한 것과 비교되는 높은 수치이다. 광교신도시의 경우 지난 2005년 사업을 시작해 당초 계획인구는 6만명이었으나 잇따른 주상복합개발로 입주 완료 시 모두 11만여명의 거주가 예상될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신도시 내 상업시설은 희소가치가 높다. 상업용지 비율이 전체 부지에 비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신도시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턱없이 모자란 만큼 배후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며 또한 집중된 수요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상업시설 투자의 최적지로 꼽힌다.

실제로 신도시 내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미사강변도시에 분양된 ‘미사 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상업시설은 높은 희소가치와 미사강변도시의 미래가치로 주목 받으며 조기 완판됐다. 또 지난 2018년 11월 상업용지 비율이 2.5%대에 불과한 별내신도시 내 분양한 ‘별내역 아이플레이스’도 127개 점포가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가로 몰리는 가운데 신도시 상가는 높은희소성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2기 신도시인 위례, 동탄2, 김포 한강 등은 1기 신도시보다 상업용지 비율이 훨씬 낮아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신도시에서는 동탄 라크몽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컨셉은 체험형 패밀리 엔터테인먼트몰로, 전 연령대가 와서 즐길 수 있는 상업시설 및 문화체험시설로 설계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이 일산, 하남, 경주, 서울 영등포에 이어 5번째 지점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초대형 패밀리 테넌트 존은 디스커버리 인도어파크 유치 MOU를 체결했다. 동탄호수공원 라크몽이 동탄신도시 최초로 체험형 콘텐츠 몰로 태어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여기에 경기도 화성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공방 및 문화센터와 148석 규모의 공연장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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