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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남산공원 아이나라 노후 어린이 놀이시설 새단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1-31 13:11

남산공원 아이나라 철거 전 모습.(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기자] 경남 남해군은 10년전 조성한 남산공원 아이나라를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새단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설치한 아이나라는 남해읍 내 접근성이 높아 학부모와 아이들의 이용률이 높았으나, 시설물이 노후화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일부 시설은 이용객이 없어 사실상 방치돼 왔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노후 어린이 시설물에 대해 우선 철거를 완료하고, 올해 도비 5천만원을 포함해 총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남산공원 아이나라 철거 후 모습.(사진제공=남해군청)

사업 추진에 앞서 군은 여수, 순천 등 인근 지자체의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견학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언덕을 활용한 미끄럼틀, 짚라인, 모래놀이장, 바닥분수 등이 학부모와 아이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15일에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월 말까지는 용역이 최종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놀이시설이 완공되기까지 이용에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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