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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봉 군수가 긴급 예방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종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초비상이 걸린 예산군이 31일 긴급 군정조정위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윤봉길체육관에서 운영할 예정이었던 실내놀이터를 전면취소하고,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예산종합운동장 야외 눈썰매장은 2일자로 운영을 종료키로 결정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즉각적인 취소와 운영 종료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대책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방문을 자제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31일 오후 5시 현재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나며 지속적인 확산 추세를 보이자 중국을 방문 또는 체류 후 14일 이내 발열과 폐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