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영 영월경찰서 한반도면 파출소장./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강원 안태영 영월경찰서 한반도면 파출소장이 1일 제천시 소재 A모 생선식당에서 가족·지인과 식사를 하던 중 E모씨가 갑자기 저혈당 쇼크로 인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자 심폐소생술을 시행 소중한 생명을 구해 미담이 되고 있다.
가족들에 따르면 E씨는 최근 대장암으로 항암치료 중이었으며 당뇨도 심해 인슐린을 하루에 4번씩 주사처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태영 파출소장은 “E모씨가 식사를 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안면 경련이오고 저혈당증세와 호흡 곤란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5분정도 시행했다”며“영월경찰서에서 시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이 실제상황에서 이렇게 큰 도움이 될 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소방서 119 관계자는 “당시 E씨는 저혈당 쇼크로 인해 생명이 위급한 상황 이었다”며“호흡곤란으로 인해 쓰러진 상태인데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초기 대응을 정말 잘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