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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차 귀국 교민 333명 "우한 폐렴 전원 음성 판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03 12:12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있다./아시아뉴통신DB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일 2차로 입국한 우한 교민 총 333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감염 안됨)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차 입국 교민 333명 중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7명과 무증상으로 시설에 입소한 교민 326명 전체에 대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1·2차로 입국한 우한 지역 입국 교민 총 701명 중 확진환자 1명을 제외한 700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부는 귀국자들을 상대로 최대 2번의 검사를 추가 시행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귀국자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무는 동안 증상이 있을 시 추가 검사를 하고 퇴소 전에도 확인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퇴소 전 실시하는 검사에 대해선 "(귀국 후) 14일이 경과된 후 실시하기 때문에 (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결과가 나올 시 최종적인 음성판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귀국한 368명 중에서는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교민(13번 환자)은 28살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귀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가 숙소에서 증상이 나타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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