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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2-06 15:31

6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가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지난 1월 취임한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체육회, 교육청, 경찰청 관계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전국체전기획단장의 양대 체전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서별 추진경과, 준비상황 보고 및 주요쟁점별 대처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 식품 위생, 응급의료, 숙박, 교통, 홍보 등 분야별 협업과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경북도의 첨단과학기술과 문화 관광자원을 전국체전에 담아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국체전 추진방향인 과학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중 5G 청년한마당 부스, 청년창업 기업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한 경북의 4차 산업 위상 제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또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50주년, 6·25 70주년 등 올해 계획된 대규모 행사와 문화체전을 연계하는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전염병 방역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수단 건강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도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등 전국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8일부터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전은 지난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 이라는 상징성, 역사성과 함께 ‘경북 재도약의 대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도는 전국체전 사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D-101일, D-30일 행사와 전국체전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 운영 등 온.오프라인을 총망라한 홍보활동으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 체육사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북의 4대 정신과 과학․문화를 융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전국체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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