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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진해 황기철 후보, ‘진해스마트오션’ 공약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2-06 16:00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진해 신항을 스마트오션, 블루오션으로”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창원시진해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모지준 기자

제21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6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창원시진해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황기철 후보는 지난해 11월12일 발표한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진해 스마트오션 프로젝트는 진해구의 미래 혁신성장의 소중한 기회이자 대도약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국내에는 무인청항선, 무인수상정과 잠수정 등 다양한 플랫폼이 개발된 상태지만, 선박직원법상 반드시 선박에 직원이 승선하도록 하는 규제 때문에 무인선박 기술실증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해 규제자유특구의 지정으로 무인선박 기술 실증이 가능하게 됐다.

황기철 후보는 “현재까지 국내∙외 무인선박 시장은 뚜렷한 선두주자 없는 태동기 단계로 누가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창원은 전국에서 조선산업 집적도가 가장 높고 진해신항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해신항 입지를 활용한 진해 스마트오션 프로젝트로 다음과 같이 공약을 발표했다.

▶첫째, 스마트 연구소(무인선박 지식산업센터)다.

해상실증 플랫폼을 보유한 엘아이지 넥스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의 연구기업들을 유치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무인선박 제작 인증, 용도별 무인선박 플랫폼 개발,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으로 진해가 무인선박 관련 기술의 요람이자 첨단 기술의 경연장으로 만들겠다.

▶둘째, 스마트 조선소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효율적인 선박생산을 하는 첨단 스마트 조선소인 ‘한국형 스마트 야드’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지역 조선산업 악화로 침체 된 노동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나도록 하겠다.

▶셋째, 스마트 항만이다.

선박의 입∙출항과 하역, 연료 충전 등의 업무가 인공지능, 초연결 해상통신, 고정밀 위치정보 기술 등을 통해 자동화되면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물류 장비∙시설에 공유경제를 도입해 물류 프로세스와 비용을 효율화하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화물 운송과정의 추적성과 가시성이 높은 스마트 컨테이너 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을 추진하겠다.

황기철 후보는 “현재 지정된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와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세부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미래 수익의 기술 개발을 위한 기업체의 투자 창출과 함께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사업이 가능한 지역특구법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진해 신항을 미래 먹거리를 생산하는 제대로 된 스마트오션, 블루오션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는 바로 저 황기철”이라면 진해시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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