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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 ‘제663기 해군병 수료식’ 거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20-02-08 14:33

7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제663기 해군병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김현일)는 7일 사령부 연병장에서 ‘해군병 663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한 해군병 663기 946명은 지난 1월6일 입영 후 일주일간의 입영주를 거친 뒤 총 4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기초체력단련, 전투수영, 해상 종합생존훈련, 야전교육훈련, IBS훈련, 시루봉 행군 등을 거쳐 당당한 대한민국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행사는 수료자 총원의 필승구호 제창, 수료신고, 우등상 수여, 훈시, 해군의 다짐과 해군가 제창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수료식에서 교육훈련 기간 동안 적극적인 훈련 태도로 가장 우수한 교육성적을 받은 김종원 이병(전기)이 수료식에서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고,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윤어진 이병(통신)이 수상했다.
 
7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제663기 해군병 수료식’에서 김종원 이병(전기)이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교육사령부)

김현일 교육사령관(소장)은 훈시에서 “뜻깊은 자리를 누구보다 고대했을 가족들께서 함께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모든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러분 모두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전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행사 참가자 총원은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예방대책을 강화했다.

수료한 663기 해군병들은 오는 10일부터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부대에서 각 병종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수료한 뒤 실무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부대 유입 방지를 위해 자체 상황대응반을 구성해 예방적 관찰대상자 1인실 격리 수용 준비, 부대 출입자 대상 발열측정과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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