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장성군, 옐로우시티 가꾸는 ‘시민정원사’ 육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02-09 14:39

장성군은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소규모 마을정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시민정원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사진은 삼가오거리 옆 게릴라 정원.(사진제공=장성군청)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소규모 마을정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시민정원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9일 군에 따르면‘옐로우시티 시민정원사 육성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운영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로, 총 3회에 걸쳐 100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장성군에는 마을에 방치되어있던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가꾼 소규모 정원 및 가로화단이 140여개소 가량 조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통해 마을이 청결한 환경을 되찾고 있으며, 주민들의 애향심도 고취되고 있다고“전했다.

이에 장성군은 정원관리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주민들이 보다 본격적으로 마을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시민정원사 교육은 오는 3월 6일부터 월 3~4회씩 총 23회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현직 정원 전문가에게 맡긴다.

교육생 모집은 10일부터 26일까지로 정원은 35명이다. 장성에 주소를 둔 만69세 이하의 군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성군은 면접을 통해 애향심과 봉사심을 지닌 주민을 교육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