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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 감사선거 후보 난립, 1명 선출에 8명 등록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2-10 11:34

갈라지는 대의원 표심에 선거운동 치열
전주농협./아시아뉴스통신DB

전주농협이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2일간 '비상임 감사' 후보자를 접수했는데 모두 8명이 등록했다.
 
접수가 끝난 후 기호 추첨에서 1번 조미희, 2번 유용주, 3번 공원택, 4번 김태영, 5번 정강주, 6번 변순옥, 7번 김진환, 8번 정무성 후보로 결정됐다.
 
이전까지는 2명의 비상임 감사를 뒀으나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에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지역농협은 상임감사를 두도록 돼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비상임 감사 1명만 뽑고, 상임감사 1명은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놓고 대의원의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전주농협은 임인규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 자산규모가 1조5천억 이상으로 늘어났다.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전주농협 5층 대회의실에서 118명의 대의원 중에서 이번 선거에 출마한 대의원 3명을 제외한 115명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간선제로 치러진다.

당선자 결정은 선거인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득표자로 당선인을 결정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득표자가 없을 경우 재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다수득표수가 같은 후보자가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연장자순에 의한다.
 
이번 선거는 여러 후보가 난립하면서 대의원들의 표심도 분산될 전망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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