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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전 농산물 생산 전국 1위 차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2-11 13:11

농산물우수관리(GAP) 리플렛.(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2019년 국내 GAP 인증현황 조사 결과 도내 인증농가수가 2만 2258호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2만 632호 대비 1626호(7.9%)가 증가했고 인증면적은 2만 1804ha를 차지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유해미생물로 인한 식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농산물의 생산 수확과 수확 후 관리과정에서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미생물 등의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제도다.

이를 통해 최종 농산물에는 위해 요소가 없거나 국가가 정한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인 안전관리 제도로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적절하게 관리한 생산농가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인증한다.

도는 전국 최대 과수 생산지로 사과 7475호, 포도 2860호, 복숭아 2044호 등 과수류 인증이 1만 3386호로 GAP인증 관리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과수 품목의 인증 비율이 절반이 넘는 60.1%를 차지하고 있다.

쌀 등 식량작물은 3089호 5140ha로 13.9%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경북도 과수농가의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에 GAP 토양 용수 안전성분석비 및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중금속 검사비 지원사업에 2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해 GAP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GAP 인증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 인증제도 정착을 유도해 경북 우수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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