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우한 교민 수용 아산·진천에 천만원 지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20-02-11 15:51

지난해 10월 경기 의정부시 아이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를 주관하고 있는 회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가운데)의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1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아산시, 진천군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천만 원을 기부했다고고 밝혔다.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방지를 위해 우한 교민들을 반갑게 맞아준 아산시, 진천군 주민들을 위한 마스크와 세정제 등 의료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이번 의료물품 지원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 품다' 캠페인에 동참해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위대한 결정을 내려준 아산시민과 진천군민에 대한 지지와 존경의 뜻을 담고 있다.

안병용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이라는 재난 상황에서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숭고한 결단을 내려주신 아산시민과 진천군민께 심심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힘을 모아 극복해왔던 우리 민족의 지혜는 이번 비상 상황에서도 빛을 바라고 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저력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한 무사히 극복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발병시 경기도와 긴밀한 협력으로 돼지열병 확산방지에 결집된 대응체계를 보여준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