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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행수, 선거사무소에 안중근 의사 대형 현수막 게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2-13 14:38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송행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총선 예비후보가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 일’임을 잊지말아야 한다”며 일제불매운동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나섰다.(사진제공=송행수 예비후보)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송행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총선 예비후보가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가 아닌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 일’임을 잊지말아야 한다”며 일제불매운동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1일부터 선거현수막 대신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임을 알리며 안중근 의사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송행수 예비후보는 “14일이 일본의 초콜릿 회사 상술에 의해 만들어진 발렌타인데이가 아닌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현수막을 제작했다”며 “안중근 의사 현수막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잊지 말고 일본의 사죄가 있을 때 까지 지속돼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대전의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 스스로가 역사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2월 14일은 우리에게 발렌타인데이처럼 달콤하지 만은 않은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주춤해진 것 같다”며 “일본이 반성하고 사죄할 때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 열기가 식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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