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남도지회 등 3개 단체가 13일 아산 현장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소비자 피해 대응방안'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박성민기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남도지회 등 3개 단체가 코로나19로 불안한 틈을 타 불공정 거래를 일삼는 사업자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이들은 13일 아산 현장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공포가 확산함에 따라 일부 사업자의 매점매석, 폭리 등 불공정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소비자는 사재기, 외출자제 등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비합리적 소비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단체는 시장경제를 어지럽히는 사업자를 적극적으로 감시할 것”이라며 “법령을 위반하고 소비자 피해를 야기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단속·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