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2-17 16:57

예천군청 전경.(사진제공=예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개최예정이었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올해 행사는 취소하고 내년도에 개최하기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5월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이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2월 들어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다.

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그 동안 지역민들과 주 관람객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예천군의회와 지역 언론인, 주민들의 여론 등 다방면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결과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1년도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의 조기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과 더 큰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걱정에 이사회를 개최했고 열 분의 이사들 모두 내년도에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