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나경원 의원 딸이 대학 입학 과정과 재학 중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17일 보도에 따르면 다운증후군 장애를 앓고 있는 나경원 의원 딸이 성신여대 장애학생 해외연수 장학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는 것.
해당 프로그램은 그해 한번만 실시됐다는 점에서 의혹이 불거졌다. 나경원 의원 딸의 미국 연수를 위해 대학 측의 보직 교수까지 나섰다고 보도된 상황.
이에 나경원 딸의 장애에 시선이 쏠렸다. 나경원 의원 딸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분만실 모든 사람들의 호흡이 정지되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분만 당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딸이 학교갈 시기가 돼 사립학교를 찾았다가 교장의 말에 인생에서 가장 모욕적인 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교장이 '엄마 꿈 깨'라고 했다는 것.
교장의 행동이 행정 처분 대상임을 안 후 다시 전화해 "제가 판사입니다"라고 밝힌 나경원은 이 사건으로 정치에 입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