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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전주농협 대의원들이 대회의실에서 제48기 정기총회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
전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인규) 제48기 대의원 정기총회는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를 각각 선출한 후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18일 오전 10시 전주농협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대의원 117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전주농협은 인사위원회에서 상임감사로 추천된 장병욱(69)씨가 투표인 117명 중 찬성 71표를 얻어 선출됐다.
비상임감사는 7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인 끝에 김태영(51)씨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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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농협 상임감사 장병욱, 비상임감사 김태영(우)./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인 112명 중 57표를 얻은 김태영(51)씨가 당선됐다. 감사 임기는 3년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감사업무가 시작된다.
농업협동조합법시행령 제4조의6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지역농업은 상임감사 1인을 둬야 한다'는 대통령령에 따라 자산규모가 1조5천억을 넘은 전주농협은 이번에 상임감사제도를 실시하게 됐다.
전주농협은 결산보고에서 "예수금 1조4천억 ▲ 대출금 1조2천억 ▲ 사상 처음으로 경제사업량 1000억 돌파 ▲ 로컬푸드사업 22%성장 ▲ 교육지원사업 2년 연속 70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해 당기순이익은 12.7% 성장한 47억42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한뒤 대의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감사선출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계순, 김병연 지점장이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종합실적 1위를 달성한 서부지점과 호성지점, 예금예치 공로에 송재규 (전)이사 및 김양순 이사가 조합장상을, 대의원 약간명에게 공로상과 영농회장 및 부녀회장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한편 전주농협은 1972년 7월 20일 설립돼 6천4백7명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다.
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