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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2020년‘함께하는 모두의 미술관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기자 송고시간 2020-02-20 16:10

제주도립미술관, 2020년‘함께하는 모두의 미술관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아시아뉴스통신=김영규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2020년 ‘함께하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6월 17일부터 모두의 관심 속에서 제2회 제주비엔날레가 개최됨에 따라 ‘국제도시 제주, 문화 예술섬 제주’의 위상에 맞춰 제주와 세계가 한 무대에서 만나 동시대 미술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담론의 장을 만들어 세계인들과 도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축제미술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은 2020년 첫 기획전으로 시각예술의 확장성을‘함께’ 보고 느끼고 공유하는 지향점 제시하고, 관찰과 참여, 관계와 소통을 기반으로 현대미술의 특징을 공감할 수 있는 <혼듸, 봄>전을 2월 25일 개최한다.
 
하반기 기획전은 제주미술사를 정립하고 미술인을 조명하기 위한 <작고작가1-김인지>와 <60~70년대 제주미술(가제)> 등 제주의 문화가치와 감흥을 공유하는 알찬 전시를 준비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설되어 큰 호응을 얻은 ‘미술전문인 양성교육프로그램’을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좀 더 폭 넓은 전문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 속 미술관련 다양한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시민교양강좌’, 2020년 신설된 청소년 대상으로‘자유학기제 연계프로그램’그리고 매해 지속적인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인기강좌‘어린이 미술학교’는 생태미술, 쿠킹, 북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4월부터 운영되며, 전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강좌들을 선보여 도민들의 문화향유 확대와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제주현대미술관은 2020년 한 해 주목할 만한 동시대 미술 전시기획과 더불어 다양하고 포용적 예술 체험 콘텐츠 제공으로 미술관 활성화에 주력하고자 한다.
 
<2020 지역네트워크 교류전>, <영 앤 이머징 아티스트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신진작가 발굴과 지역 미술이 외부와 교류·소통할 수 있는 창구 및 산실 역할을 수행하고, 2019년 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열리는 <소장품전>을 비롯한 <한국현대미술특별전>등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교육 부분에서는 성인 대상 미술강좌 및 초중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월 가족의 달에는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비롯해 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미술시장’, ‘비엔날레’, ‘세계미술관 투어’ 등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미술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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