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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공헌 웃겨, 두얼굴 부끄럽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2-21 13:15

20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시민단체들은 SK “사회공헌 1위 두얼굴 부끄럽다는 등의 손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은해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지난 20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시민단체들은 SK “사회공헌 1위 두얼굴 부끄럽다 !, 국내에선 가습기살균제 1,528명 사망 6,700명피해자, “해외에선 라오스 댐 붕괴 100명 사망.실종  6,000명 이재민발생”에 따라 단체들은 모든 참사 공식사죄 후 책임촉구와 SK 그룹이 환경과 사회공공성 훼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피해자연합, 독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SK 인천석유화학이전 범 시민행동 SK 울산에너지 불법산업폐기물 매립 공동행동, 국민헌혈 SK플라즈마 알부민 특혜 척결 공동행동. 기업 윤리경영을위한 시민단체협의회 외 단체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SK는 홈페이지에서‘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사회적 가치 창출을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추진함으로써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견고한 지지를 받고,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과연 그런가요? 반문하면서 이것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SK는 가습기살균제 원조, 원죄 가해 살인 기업이고, 공식적으로 SK에서 만든 가습기살균제란 악마의 제품이 탄생된 1994년부터 26년간 사망자만 1528명, 피해자가 6,700여명에 에 달하고 죽음을 앞둔 피해자와 심신의 손상으로 자신의 삶과 가정 및 경제가 파탄 난 피해자들이 부지기수인 상황에서 SK는 피해인정도 책임도 지지 않는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기업 그 자체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박대표는 “지난 청문회때 SK 케미칼 최창원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정부 관계자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을 다하는 입장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엎드려 절받기식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의 형식적 사과를 했지만. 그 이후에 Sk가 보여준 행동에 과연 진정성이 있었는지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은 계속 흐르고 우리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들은 계속 사망하고 정신적 고통, 경제적 고통, 인생파탄, 가정파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내고 있다”고 격분했다.
 
박대표는 “지난 18일 특조위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전체 피해가정 대상 첫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판정 결과가 타당하지 않다가 83.5%이고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 지적하며 특히 성인피해자 중 자살 생각을 한 피해자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49.4%라고 발표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고, 이 통계는 “SK가 자사 고객을 불행과 고통,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가습기살균제를 만들어 판매한 것과 무었이 다른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9일 법사위 계류중인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을“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의 간절함을 법사위는 외면하지 말고,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김황일 독성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모임 대표는 “SK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SK가 저지른 참사에 대해 법적, 도덕적 책임을 완수해야 사회적 공헌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실천하는 그룹 가치와 사회적 공헌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우리 옛날 속담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면서 “2018년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앗타푸 주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이 붕괴해 발생한 사고다. 현재 최소 100여명의 사망과 실종 된 것으로 보이며,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끔찍한 인재 의혹 사고로서 SK는 책임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며 버티고 있다면서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높은 국격을 SK가 깍아 내리지 말고 사회공헌 1등 기업으로 당당하게 책임질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 회장은 “SK는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기여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입으로 만 투명하고 효울적 경영관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창출 될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홍보하고 있다”며 “반드시 실천을 강조하면서 sk관련 기자회견은 모든 참사가 해결될때까지 3차, 4차, 5차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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