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태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태안군 주민 2명이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14일과 16일 태안군으로 여행을 와 지역의 한 펜션에 머물렀던 청주 부부와 전주 거주자 등 확진자 3명과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던 펜션 주인과 편의점 사장에 대해 23일 조기 검진을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주 부부 등은 여행 기간 동안 기상악화로 인해 타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해당 펜션과 편의점을 이용하며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세로 군수는 “일단 자가격리자 두 분이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들의 잠복기가 끝나는 3월 1일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거쳐 접촉의심자 현황을 파악해 발열체크 등을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