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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융합재단, 재단출원 특허 기반 ‘과기부 공모사업’ 최초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2-26 08:03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에 제안했던 ‘의료용 필름의 전자빔 가교 모니터링 및 초고감도 센싱기술 개발’이 선정돼, 총 3년간 국비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본 과제는 재단이 출원한 테라헤르츠 모니터링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재단이 추진 중인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으로 구축한 첨단 장비인 전자빔 가교 형성장치를 활용해, 입주기업과 함께 고부가 항노화 의료용 필름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정부로부터 인정받도록 내실을 다졌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는 재단이 기술사업화 자금지원은 물론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직접 기업과 기술개발에 동참하는 물고를 튼 것이다.

이 기술은 ‘꿈의 전자기파’로 불리는 차세대 전파∙광파 자원인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전자빔에 의한 의료용 필름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수술 후, 장기와 장기 사이의 유착방지를 위해 체내에 삽입하는 필름으로 유착방지막의 특성을 결정짓는 가교도를 모니터링하는 기술로서, 기존 유착방지막의 효능시간을 알 수 없는 기술장벽을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성곤 재단 이사장(시장)은 “김해시는 의생명 강소특구지정을 통해 김해의생명 산업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고, 연구소기업의 특구내 창업 유치를 지원해 기술사업화 성공에 대응하고 있다”며 “본 과제 선정을 통해 유능한 인재 등용으로 기술기반 연구소기업 지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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