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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19'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 연장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2-26 21:24

어린이집 휴원해도... 보호자 희망하면 보육가능
부산시 홈페이지 '코로나19' 기본예방수칙과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늘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휴원 실시’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3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구·군 전체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을 결정하고, 긴급보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전체 어린이집 휴원과 함께, 어린이집연합회와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대응 협조, 보호자와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구·군 및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아동의 돌봄 상황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이미 어린이집 휴원을 조치하고 당번 교사 등을 배치해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의 보육을 진행해 왔으며 연장되는 조치”라며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방역소독 및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보육할 준비가 돼 있으니 맞벌이 등 가정양육이 부득이한 경우 돌봄을 안심하시고 해당 어린이집으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 아이 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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