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10% 캐시백 3월까지 연장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2-28 20:27

가입자수 26만 8천 명... 발행액 832억 원 돌파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카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의 10% 캐시백 지급기간을 3월까지 연장한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침체 우려가 있는 지역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증대 기대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음식·숙박·소매 등 소상공인 전반에서 예약 취소·고객 감소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아울러, 대규모 축제·행사 전면 취소 및 연기 등으로 관광산업 최대 60% 매출 감소했다.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인한 전통시장·영세 소상공인의 97.6%가 매출액 감소를 겪는 등 지역 경제 침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지역화폐 동백전 출시 기념 1월 한 달 동안 월 100만 원 한도 10%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2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했다.

부산 동백전은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지난 25일 기준, 가입자수 26만 8천 명, 발행액 832억 원을 돌파, 결제액도 628억 원에 이르렀다.

또, 2월 말 충전금 기타 금액 입력 등 기능 개선으로 사용 편의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차츰 시민에게 알려지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현명한 소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 우려가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