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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공무원 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영덕군 청사 폐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2-29 13:49

코로나19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 50명 누적 확진자 439명 집계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28일 오후 1시 30분 코로노19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대구 동구 봉무동우체국 앞에는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독자 장은석 씨)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내 29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0명 증가로 누적 확진자 439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환자 발생 원인은 신천지 관련 10명, 대남병원 관련 1명이고 조사중인 환자 39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 50명은 전국 909명 대비 6%이며 누적 확진환자 439명은 전국 2931명 대비 15% 수준이다.

전체 확진자 439명 중 395명이 입원 조치 격리중인 35명 전원은 29일 중 병원으로 신속하게 입원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8명 퇴원자 1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6명을 추가로 이송했고 경증환자 4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중증환자 2명은 국립중앙의료원과 전남대병원에 각 1명씩 이송 완료했다.

29일 현재까지 청도 대남병원 정신환자 총 60명 중 23명을 이송했고 나머지 37명의 환자도 단계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도내 4개 병원에 288병상을 사용하고 있고 68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과 인력을 준비중 이다.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주와 영주 적십자병원을 방문해 대구시 확진환자 수용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상주 적십자병원에 192병상을 준비했고 29일 오후에 30명, 내달 1일 30명 등 4일까지 확진자 192명을 입원시킬 계획이다.

영주 적십자병원은 99병상을 준비했고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확진자 99명을 입원시킬 예정이다.

간이이동식 음압기는 29일 현재 포항의료원에 30대, 김천의료원 17대, 안동의료원 11대가 사용되고 있다.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발행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정부는 마스크는 지난 26일 생산분부터 전국 1일 생산량 1150만매 중 50%인 500만개 이상을 공적 판매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한화그룹에서 마스크 7만 5000매, ㈜에이치디메디스에서 소아용 마스크 2만 3900매를 경북도에 기부해 이를 도립의료원과 시군 보건소, 광역아토피 천식교육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경북 영덕군 직원 1명이 코로나 의심증세로 본가가 있는 부산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해 검사중 이며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9일 영덕군수를 비롯해 93명의 직원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고 군청사 전체를 폐쇄하고 전 읍면사무소까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천소년교도소에서 60세 남성 재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재소자 3명과 관리담당 교도관은 격리시켰고 교도소 내 방역실시 등 소내 이동통제하며 역학 조사중에 있다.

이번에 확진받은 남성은 1심 미결수용자로 지난 1월 21일 입소한 것으로 확인 됐다.

왜관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1명이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의 주거지는 구미 형곡동이며 자녀가 지난 24일 확진 받았던 상황으로 자녀와 본인 모두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

또한 고령군청 산림축산과 직원 1명이 28일 오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앞서 이 직원의 부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던 상황이며 이 부부는 신천지와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신천지 신도 총 5269명 중 31번 확진자 접촉 신도 756명을 제외한 4513명에 대해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9일 현재 4192명(93%)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320명(7%)은 연락 두절 상황이며 조사 결과 확진 9명, 유증상자 156명이며 411명에 대해 검체를 실시했다.

경북도내 공무원 확진자는 경산시 1명, 고령군 1명, 예천군 1명 등 3명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에 관련된 353명이 자가 격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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