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 당진·서천·예산, 공공서비스 연계 사업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3-03 09:55

국비 1억5000만 원 확보…지역사회 문제 개선 기대
'2020년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충남 당진시, 서천군, 예산군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3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주민 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도내 3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총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 사업에 앞서 설명회를 열고 시‧군과 지속 협의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저출산·고령화 관련 사업을 발굴, 이번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시·군은 당진시, 서천군, 예산군이다.

당진시는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지역 갈등을 주민의 자치력으로 회복하고자 주민 총회 역할을 강화하고, 주민자치회의 공공서비스 실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제안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도내 대표적 노령화 지역인 서천군은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건강 챙김-동네 한바퀴’ 사업을 신청했다.

예산군은 군내 고령화율 1위인 광시면을 대상으로, 마을 지킴이를 양성해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우마소(우리 스스로 마을을 소통 케어하는 광시)’를 응모했다.
안호 도 자치행정과장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도민과 함께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을 지원하고, 우수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