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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경유차 1000대 조기폐차...서산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3-04 14:53

역대 최고 16억 원 투입..."미세먼지 오염원 원천 차단"
최병렬 서산시 환경생태과장이 서산시의 조기폐사업 추진 계획을 브리핑 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가 올해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경유차 1000대를 조기폐차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2020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다.

신청자격은 서산시에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정기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 지방세, 세외수입 등 체납금이 있거나 저감 장치가 부착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 신청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이다. 시 종합운동장 남문 주차장을 방문해 구비서류(신분증, 자동차 등록증,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서, 통장 사본)를 제출하고 담당공무원으로부터 해당 차량의 정상가동을 확인 받은 후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은 노후경유차 폐차 시 70%가 지급된다. 경유차 및 중고차를 제외한 신차 구매에는 30%가 지급된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줄어들어 서산시 대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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