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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통분담 나선 태안군,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3-05 10:44

태안특산물전통시장・안면도수산시장 이달부터 6개월 간 사용료 50% 감면
태안군 수산 특산물전통시장이 코로나 19로 북적이던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

충남 태안군이 관내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에 나선다. 코로나19 때문에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군은 시장경제 살리기에 보탬을 주기 위해 구내식당도 매주 금요일 문을 닫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군은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시장 상인들에게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 간 태안특산물전통시장과 안면도수산시장 점포 163개소에 대해 시장 사용료의 50%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최근 크게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태안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개인 50만 원 한도)에 들어갔다.
 
군청 구내식당도 문을 닫고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시장경제 살리는 날’도 매주 금요일 운영중이다.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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